[이뉴스투데이 김국진 기자] 글로벌 차·음료 기업 이토엔(ITO EN)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다저스 선수인 오타니 쇼헤이와 녹차 브랜드인 ‘오이오차’ 글로벌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토엔은 이번 글로벌 파트너십 체결을 기념하기 위해 오타니 선수에게 지지와 격려를 전하는 응원 편지 캠페인을 운영한다.

특별한 메시지를 담은 편지는 일본, 한국, 미국, 호주 등의 국가의 미디어와 공식 웹사이트 등에서 동시에 공개될 예정이며, 편지에는 “그 어떤 순간에도, 그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는 곳이라도 당신 곁에는 언제나 우리가 있습니다”라는 응원의 메시지가 담겼다.

또한 이토엔은 오타니 선수와 함께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팬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오타니 쇼헤이 선수는 “이토엔의 오이오차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일본에 있을 때부터 오이오차의 열렬한 팬이었으며, 미국 생활에서도 즐겨 마시고 있다. 제가 오이오차를 즐기고, 좋아하는 것이 인연이 되어 이번 파트너십도 성사됐다”고 밝혔다.

이어 “오이오차를 좋아하는 팬으로서 전 세계 사람들과 그 매력을 공유할 수 있다는 생각에 기대가 매우 크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토엔의 대표 브랜드인 오이오차는 지난 1989년에 출시됐으며, 한국에서는 ㈜농심이 유통을 담당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