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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윤준, ‘신사:악귀의 속삭임’ 통해 스크린 데뷔

‘뮤지컬배우에서 영화배우로’

2024-07-03     김국진 기자
[사진=㈜라이브러리컴퍼니]

[이뉴스투데이 김국진 기자] 배우 고윤준(본명 고훈정)은 데뷔작 영화 ‘신사: 악귀의 속삭임’(감독 구마키리 가즈요시, 이하 ‘신사’)을 통해 4일 열리는 제28회 부천판타스틱영화제에 참여한다고 3일 밝혔다.

‘신사’는 일본 고베의 폐신사로 답사를 갔던 대학생 3명이 사라지고 박수무당(김재중)과 그의 대학 후배(공성하)가 그들을 둘러싼 악귀의 정체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오컬트 호러물로, 고윤준은 극 중 명진(김재중), 유미(공성하)와 함께 실종된 학생들을 찾아 나서는 한인회 목사 ‘한주’ 역으로 출연해 스토리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또한 ‘신사’는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장르 영화계 거장 및 중견 감독들의 신작을 공개하는 ‘매드 맥스’ 세션에 초청돼 프리미어 상영된다. ‘매드 맥스’ 섹션은 전 세계 장르 영화를 이끌어가는 이들의 신작을 만날 수 있는 섹션이며, 이를 통해 장르 마스터들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신사’의 주역인 구마키리 가즈요시 감독과 나미코 소 각본가 △김재중 △공성하 △고윤준 △송우주는 4일 개막식 레드카펫을 밟으며 공식 일정을 소화한다. 이어 오는 5일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신사’를 상영 후, 고윤준은 구마키리 가즈요시 감독, 나미코 소 각본가, 공성하, 송우주, 나현진과 함께 GV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고윤준은 지난 2009년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으로 데뷔해 △더데빌 △킹아더 △곤 투모로우 등 지난해까지 약 30편이 넘는 뮤지컬에 출연했으며, 특히 지난 2016년 팬텀싱어 시즌1 우승을 차지해 이름을 알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