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대전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김창국 고려대학교 교수(고려대 국제스포츠학부)가 (사)세종공공스포츠클럽 제3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사)세종공공스포츠클럽은 10일 오후 5시 30분 고운동 복컴 1층 다목적회의실에서, 회장 선출을 위한 ‘2024 제2차 대의원 총회’를 개최하고, 전임 김정환 회장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회장 선출과 관련한 안건을 상정해 대의원들 간의 논의를 거쳐 통과시킨 후, 회장 선거와 대의원들의 투표를 진행한 결과, 김창국 교수를 제3대 회장(비상임, 임기 4년)으로 선출했다.

신임 김창국 회장은 “구성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소통하고 화합하는, 추격자가 아닌 새로운 길을 열어가는 그리고 회원들과 시민들에게 감동을 주는 신뢰받는 세종공공스포츠클럽으로 만들어 가는데 혼신의 힘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세종시 체육진흥 조례 제⋅개정 및 체육시설 수탁을 통한 안정적인 재원 확보 ▲스포츠클럽 센터 설립으로, 선진형 행정체계 구축과 수준 높은 스포츠 서비스 제공 ▲시민들에게 다양한 스포츠 참여 기회 확대와 맞춤형 스포츠 제공으로 삶의 질 향상에 기여 ▲자체 리그 운영 및 회원 간 커뮤니티 행사를 통한 클럽 회원의 소속감과 자부심 고취 등 앞으로 세종공공스포츠클럽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김창국 회장은 한국사회체육학회 회장, 고려대학교 문화스포츠대학 학장, 사회체육연구소 소장,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 위원, 제1대 (사)세종공공스포츠클럽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체육회 정책자문위원과 지역상생위원회 부위원장, 세종시체육회 미래전략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