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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운 가전] 열불 터지는 여름, 게임으로 ‘홈캉스’

더 편리해진 기능·성능, 화려한 RGB 모델링까지 무더위 지친 유저들 위한 매력 가득 ‘게이밍기어’

2024-08-11     고선호 기자
[사진=생성형 AI 코파일럿, 그래픽=고선호 기자]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바깥에 나서기만 해도 땀이 흐르는 무더운 여름이 한창이다. 누구나 서늘한 여름밤을 꿈꾸지만, 기온이 치솟는 열대야는 많은 이들을 에어컨이 켜진 실내에 머물게 한다. 미칠 듯한 더위와 평년 대비 강수량이 더 많을 것이라는 기상청의 예측에 휴가철 여행을 망설이는 이들도 늘고 있다. 

더운 날씨로 치솟는 스트레스를 푸는 좋은 방법 중 하나는 바로 실내에서 즐기는 게임일 것이다. 휴가를 앞둔 직장인들은 집에서 편안한 피서를 즐기는 ‘홈캉스’를 택하기도 한다.

이에 많은 인파에 치이기보다 시원하고 편안한 집에서 게임과 함께 바캉스를 보낼 수 있고 화려한 조명으로 유저들의 ‘눈호강’을 하게 해 줄 게이밍 기어들이 주목받고 있다.

호환성·선명한 음질 한방에, 로지텍 A50 X

게임을 온전히 즐기고 싶다면 게이밍 헤드셋은 단연 최고의 선택이다. 헤드셋을 착용하면 주변 소음이 차단돼 게임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해주며, 생동감 있는 사운드는 몰입감을 높여주는 데 큰 역할을 한다. 또한, 품질 좋은 마이크가 장착된 헤드셋은 소통이 중요한 게임에서 더욱 빛을 발하기에 게이머들에게 게이밍 헤드셋이란 ‘필수템’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 5월 정부가 ‘2024-2028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에서 콘솔게임도 집중 육성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함에 따라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콘솔 지향 게임 개발 및 출시 경쟁이 이뤄지며 콘솔 시장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멀티 플랫폼 헤드셋이 게이머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A50 X는 국내 출시 전부터 해외 다수 비평가들에게 호평을 받은 ASTRO A50 시리즈 콘솔 게이밍 헤드셋의 5세대 플래그십 제품이다. A50 X는 로지텍 PLAYSYNC 기술이 탑재돼 콘솔과 PC플랫폼 간 동시 연결이 가능하며, 베이스 스테이션으로 라우팅(Routing)된 HDMI 2.1 기술을 바탕으로 한 번의 버튼 클릭으로 기기 간 손쉽게 전환이 가능하여 편리성이 뛰어난 제품이다.

또 로지텍의 LIGHTSPEED 무선 기술이 적용되어 최대 12미터 거리까지 안정적인 무선 연결을 지원하고 그래핀(GRAPHENE) 소재의 PRO-G 40mm 오디오 드라이버를 통한 고품질 사운드 경험을 선사한다. 이 밖에도 A50 X는 고해상도 48kHz LIGHTSPEED 마이크가 장착된 첫 번째 헤드셋으로 로지텍 G HUB 소프트웨어 모바일 앱을 통한 오디오 및 보이스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하다. 해당 제품은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완충 시 24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더욱 실감는 게임을 즐기는 MR기기, 메타 퀘스트 3

고사양 그래픽의 게임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실감형 콘텐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게임의 몰입도를 높여줄 수 있는 게이밍 기기에 대한 플레이어들의 니즈가 갈수록 늘어남에 따라 확장현실에 기반한 게이밍 기기도 이목을 끌고 있다. 그중 게이머들의 눈을 보호하면서도 실감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MR기기 메타 퀘스트 3를 소개한다.

이 제품은 ‘팬 케이크 렌즈’를 탑재하고 맞춤 조절이 가능한 스트랩으로 이용 편의를 높였다. 특히 전작 대비 4배 이상 부피를 줄여 MR 기기 사용 부담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사용자의 조작 편의를 높이기 위해 적외선 LED를 활용해 별도의 컨트롤러 없이도 핸드 트래킹 기능을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터치 플러스 컨트롤러’를 제공한다. 또한, 기기를 착용한 채 외부 환경을 볼 수 있는 ‘패스스루’ 기능을 지원해 가상 요소와 현실 공간의 혼합을 통해 폭넓은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현재 메타는 기기와 함께 게임과 피트니스, 엔터테인먼트, 소셜, 경험, 여행 등 500여 개의 다양하고 방대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메타 퀘스트 3 출시 시점에 맞춰 50개의 MR 콘텐츠를 포함한 신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플레이 상황 따라 변하는 나만의 게임 ‘G515 라이트스피드’

RGB 조명을 탑재한 게이밍 키보드는 검색만 해 보면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지만, RGB 조명의 화려함은 갖추었는데 제품 자체의 성능이 부족한 경우가 있고, 성능 자체는 준수한데 RGB 조명이 취향에 맞지 않거나 단조로운 제품들이 많다.

만약, 몰입감 넘치는 게임 플레이에 도움을 줄 RGB 조명 기술을 갖추었음에도, 기본 성능 또한 뛰어난 무선 게이밍 키보드 제품을 찾고 있다면, 로지텍의 무선 게이밍 키보드 G515 LIGHTSPEED TKL이 정답이 될 것이다.

로지텍이 지난달 국내 시장에 출시한 최신 게이밍 무선 키보드 모델인 G515 LIGHTSPEED TKL은 뛰어난 RGB 조명 효과와 로지텍의 G Hub 소프트웨어를 통해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제공한다.

LIGHTSYNC 기술을 통해 다양한 프리셋으로 RGB 조명 설정이 가능하며, 각 키마다 RGB 조명을 개별적으로 설정할 수 있어 독창적인 색상 조합을 만들 수 있다.

또 게이머들은 각 게임에 맞는 최적의 조명 환경을 구성할 수 있어 게임 몰입도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더불어 LIGHTSPEED 무선 연결 모드, 블루투스 무선 연결 모드, 유선 데이터 모드의 3가지 연결 선택지를 제공해 플레이 환경에 맞게 사용 가능하다.

1.3mm의 짧은 거리에서 작동하는 로우 프로파일 GL 기계식 스위치를 탑재해 뛰어난 타건감을 자랑하는 동시에, 키캡 또한 더블샷 PBT 소재로 이뤄져 있어 내구성이 뛰어나다. 새로운 게이밍 키보드를 찾고 있다면 훌륭한 선택이 될 것이다.

LED 모드 변경도 자유자재, ‘다크플래쉬 DS900M RGB’

더욱 화려한 PC 시스템을 갖추고 싶어 하는 소비자들의 수요가 늘어나며, 최근 PC 시스템을 화려하게 꾸미는 튜닝도 인기다. 이러한 트렌드와 함께 주목을 끄는 것이 바로 어항형 PC 케이스다.

전면에 강화유리나 아크릴 소재로 처리되어 내부가 훤히 보이는 어항 케이스는 냉각팬에 달린 RGB LED 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케이스 안에 작은 피규어와 같은 오브제도 넣어 장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만약, 지금 보유하고 있는 PC 케이스가 싫증 나 새로운 케이스를 찾고 있다면 다크플래쉬에서 출시한 ‘DS900M RGB’는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DS900M RGB은 전면과 좌측면이 강화유리로 구성되어 RGB LED의 아름다움을 최대한으로 보여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기본 장착된 후면 C7M RGB 팬 1개와 측면 C7RS RGB 팬 2개, 총 3개의 120mm 쿨링 팬은 LED ON/OFF와 고정 RPM 변경이 가능해 사용자에게 다양한 연출 옵션을 제공한다.

이 RGB 팬들은 케이스 내부를 화려하게 비춰 시각적인 만족감을 높이며, 상단에 최대 360mm 수냉쿨러 라디에이터를 장착할 수 있어 냉각 성능을 극대화한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비해 수려한 디자인을 갖추고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