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빗썸은 원화 마켓 거래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한번 더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빗썸은 지난해 10월 원화 마켓 거래 수수료 전면 무료 이벤트를 진행하며 이용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에는 지난 1일부터 테더(USDT) 및 유에스디코인(USDC) 2종에 대해 거래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시작했으며, 이를 총 78종의 코인으로 확대해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새롭게 추가된 코인은 원화 마켓에 상장된 비트코인(BTC), 스택스(STX), 수이(SUI), 세이(SEI), 폴리곤(MATIC), 레이어제로(ZRO) 등 76종이다.

이벤트 기간은 6일 18시까지다. 추가 코인들의 거래 수수료 무료 혜택은 3일 0시 이후 주문부터 적용된다. 테더(USDT)및 유에스디코인(USDC)은 기존 안내대로 1일 0시 이후 주문 건부터 혜택이 적용된다.

단, 이벤트가 시작하기 전에 제출한 주문은 이벤트 기간 체결되더라도 수수료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없다. 또 수수료 무료가 적용된 거래대금은 멤버십 산정 대상 및 메이커 리워드, 특별 메이커 리워드 포인트 지급 산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이벤트에 추가된 76종의 가상자산 및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빗썸 공지사항 ‘거래 수수료 무료 이벤트 종목 추가 안내: 한 번 더 쏜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선일 빗썸 서비스 총괄은 “보다 많은 고객들이, 다양한 가상자산을 부담 없이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벤트 대상 종목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과 편리한 거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