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마 카지노

“독립경영체제로 새출발” 시프티, 스카이레이크 아래 분할

비즈니스온 인수 2년 만···독립경영 계획 밝혀 

2024-09-07     이승준 기자
[사진=시프티]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통합인력관리 솔루션 시프티는 비즈니스온이 국내 대형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에 인수되면서 모기업으로부터 분할, 독립경영에 나설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시프티는 HR솔루션 부문에서 국내 선두주자로 꼽히는 SaaS 기업으로 2022년 비즈니스온과 전략적 M&A를 진행한 바 있다. 시프티는 2017년에 설립돼 서비스 출시 3년만인 2020년에 손익분기점(BEP)를 달성, 최고 실적을 거듭 경신하며 성장해 왔다.

시프티는 이번 매각으로 2년 만에 비즈니스온으로부터 분할돼 독립적인 책임 경영에 나서게 됐다. 전년도 매출 2배 성장, 영업이익 3배 성장, 영업이익률 75%이라는 고공 성장을 이끌어 온 신승원 대표는 계속해서 시프티의 단독대표이사로서 경영을 책임진다.

신승원 대표는 본인의 시프티 지분 25%를 유지하면서 시프티의 수장으로써 앞으로의 성장과 글로벌 전개를 진두지휘할 예정이다. 스카이레이크는 시프티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며 시프티의 성장 파트너로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프티 관계자는 “스카이레이크와의 공고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시프티 솔루션을 고도화하며 지속적으로 국내 시장 확대에 나서는 동시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대만 시장경험을 토대로 해외 확장에도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