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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Car말] “밟는대로 쌩쌩”···EV 매력 제대로 알고 싶다면, 뉴 i5

전세계 800만대 이상 팔린 프리미엄 세단 순수 전기차 버전 톡톡 튀는 BMW만의 디자인 눈길···최고출력 340마력 달해 뉴 i5 e드라이브40 9290만원부터···취득세 140만원 감면

2024-09-08     노해리 기자
[사진=BMW코리아]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2~3년 새 국내에는 수많은 전기차가 출시되어 도로를 누비고 있다. 전기차 신차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디자인은 점점 더 튀게, 퍼포먼스는 더 강력하게 세팅되어 자동차 판도를 바꾸고 있는데, 이 중 BMW의 전기차가 특히 눈에 들어온다. 키드니 그릴의 다변화로 안그래도 눈에 띄는 전면부는 더욱 개성 넘치는 모습으로 거듭났고, BMW 특유의 스포티한 가속감은 내연차에선 느낄 수 없을 속도감까지 끌어올렸다.

BMW 5시리즈는 지난 1972년 처음으로 선보인 이후 전 세계에 약 800만대 이상 판매된 BMW의 대표 프리미엄 세단이다. 현재까지 가장 최신작인 8세대 완전변경 모델인 BMW 뉴 5시리즈는 독보적인 디자인, 스포티함과 편안함이 완벽히 공존하는 주행감각, 혁신적인 편의사양 및 첨단 디지털 서비스 등을 균형감 있게 갖췄다.

특히 뉴 5시리즈 라인업 최초로 선보이는 순수전기 모델인 BMW 뉴 i5는 배출가스 없는 순수전기 드라이빙을 통해 프리미엄 중형 세그먼트에 지속가능한 모빌리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i5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거대한 차체다. 신형 5시리즈는 이전 세대에 비해 길이 95㎜, 너비 30㎜, 높이가 35㎜ 증가했으며, 앞뒤 축간 거리도 20㎜가 길어져 동급 차량 대비 가장 큰 실내외 공간을 자랑한다.

[사진=BMW코리아]
[사진=BMW코리아]

또 BMW를 대표하는 트윈 헤드라이트와 BMW 키드니 그릴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새로운 디자인의 주간주행등이 장착된 헤드라이트는 간결하면서도 날렵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라디에이터 그릴 조명인 ‘BMW 아이코닉 글로우(Iconic Glow)’가 새로운 BMW 키드니 그릴과 조화를 이뤄 더욱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내부 인테리어에선 백라이트가 적용된 크리스탈 디자인 바가 특징이다. 이는 계기판 하단과 대시보드를 가로질러 양쪽 도어 패널까지 펼쳐지며, 터치 방식의 조작 패널이 통합되어 운전자와 차량의 상호작용을 강화했다.

i5엔 대대적으로 향상된 5세대 BMW e드라이브 기술이 적용됐다. 1개의 전기모터가 탑재되는 후륜구동 모델 BMW i5 e드라이브40의 최고출력은 340마력, 최대토크는 40.8㎏·m이며 제로백은 6초다. BMW i5 e드라이브40의 1회 충전 주행거리는 384㎞(BMW i5 e드라이브40의 1회 충전 주행거리는 가장 보수적인 21인치 휠 장착 기준의 인증 결과로, 국내 판매사양은 19 또는 20인치 휠이 장착된다)로, 10분 충전으로 156㎞ 주행거리 확보가 가능하다.

한편 5시리즈에선 스포티한 주행성능과 높은 수준의 장거리 승차감의 탁월한 균형을 뚜렷하게 경험할 수 있다. 한층 긴 휠베이스와 넓은 좌우 바퀴 간 거리, 완벽에 가까운 전후 무게 50:50 배분, 지능적인 경량화 설계, 차체 및 섀시 조립 강성 향상 등을 통해 완벽에 가까운 균형감을 제공한다.

[사진=노해리 기자]
[사진=BMW코리아]

향상된 섀시 기술과 차체 제어 시스템은 모델 각각의 파워트레인에 맞춰 무게 중심 최적화 과정을 거쳤으며, 직접 제어식 휠 슬립 제한 장치, 통합 브레이크 시스템, 가변 스티어링 조향비가 적용된 스포츠 스티어링 시스템이 기본 사양으로 적용된다.

또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 및 BMW 운영 체제가 탑재돼 더욱 확장된 차원의 미래적인 이동 경험을 제공한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은 스톱 앤 고 기능이 포함된 차간 거리 제어 기능과 차선 유지 보조를 통해 장거리 주행과 시내 교통상황에서 편리한 주행을 지원한다.

뉴 i5 e드라이브40의 가격은 9290만원~1억170만원, 뉴 i5 M60 x드라이브는 1억3890만원이다. 특히, i5 e드라이브40 및 i5 M60 x드라이브는 지난해 9월 27일산업통상자원부의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요건 등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 고시에 따라 환경친화적 자동차에 분류되어 최대 140만원의 취득세 감면 혜택이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