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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경증환자는 동네 병·의원…응급실은 중증만”

2024-09-12     우정연 기자
추석 연휴 당직의료기관 이용 홍보물 [사진=원주시]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강원 원주시가 추석 연휴 응급 과밀화를 막고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해 경증 환자는 문 여는 의료기관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시는 명절 기간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을 조사하고 이를 당직의료기관으로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당직의료기관 이용 시 응급실에 비해 대기 시간이 짧아 신속한 진료를 받을 수 있고 경미한 증상에 대해서도 전문적인 조치가 가능하다.

또 경증 환자가 당직의료기관을 이용함으로써 응급실의 과밀화가 감소해 중증 응급 상황을 겪는 환자들이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다만 달빛어린이병원인 우리들소아청소년과의원은 추석 당일인 17일에 휴진하고 그 외에는 평상시와 같이 진료한다.

원주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명절을 보내면서 코로나19 감염 등 예기치 못한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지역 사회 건강증진과 응급의료체계 확립을 위해 경증 응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는 반드시 가까운 당직의료기관을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