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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커루, 2024 가을 컬렉션 ‘우먼 벨벳 데님’ 첫 출시

벨벳 데님 오버롤·팬츠로 차분한 ‘드뮤어룩’ 선봬

2024-09-12     이채연 기자
[사진=한세엠케이]

[이뉴스투데이 이채연 기자] 한세엠케이의 빈티지 데님 브랜드 버커루는 2024년 가을 컬렉션으로 ‘우먼 벨벳 데님’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버커루는 가을 시즌을 맞아 그레이시한 무드의 벨벳 데님 원단으로 제작된 여성 아이템을 출시했다. 

이번 시즌 패션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드뮤어’ 트렌드를 반영하고 뉴트로 빈티지 감성을 접목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유지한 것이 특징이다.

드뮤어는 조용한, 얌전한을 의미하는 프랑스어에서 비롯된 패션 트렌드로, 상하의 톤을 맞춘 클래식한 컬러와 절제된 디자인이 돋보이는 스타일이다. 

버커루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 벨벳 데님 오버롤은 와이드한 실루엣의 루즈 핏 팬츠로, 심플한 화이트 셔츠나 터틀넥 스웨터와 매치해 코디할 수 있다. 

벨벳 데님 원단으로 제작돼 회색빛이 감도는 인디고 컬러가 단정한 느낌을 전달하며, 벨벳의 부드러운 터치감으로 가을 분위기에 어울리는 차분한 드뮤어룩을 연출할 수 있다.

같은 소재로 제작된 로우라이즈 스타일의 벨벳 데님 팬츠는 힙부터 밑단까지 자연스럽게 넓어지는 루즈 와이드 핏의 제품으로, 특유의 촉감과 광택 질감으로 고전스러운 기품을 살렸다. 

버커루 관계자는 “이번에 첫선을 보인 벨벳 데님 아이템은 드뮤어 스타일을 포함한 다양한 스타일링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남성 제품뿐만 아니라 브랜드 헤리티지를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트렌드에 맞춘 여성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먼 벨벳 데님을 포함한 버커루의 이번 시즌 컬렉션은 전국 오프라인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스타일24, 패션 플랫폼 무신사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