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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휴식’…횡성한우축제 10월 2~6일 섬강 둔치서

먹거리·문화예술·체험 3개 테마 13개 프로그램

2024-09-12     우정연 기자
횡성한우축제 포스터 [사진=횡성군]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횡성한우축제가 오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닷새간 강원 횡성군 섬강 둔치 일원에서 열린다.

횡성문화관광재단은 올해 축제는 ‘우아한 휴식’을 슬로건으로 지역민 참여 확대와 신·구 콘텐츠 확대, 야간관광형 프로그램 등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고 12일 밝혔다.

축제는 먹거리, 문화예술, 체험 등 3개 테마로 총 13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기존 축제 장점과 강점을 살린 레트로 프로그램, 최신 트렌드에 맞는 신규 프로그램(섬강 별빛 아트페스타·플라잉 횡성한우 프로그램 등)을 접목해 20주년에 걸맞은 새로운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축제 대표 먹거리 프로그램인 ‘횡성한우 구이터’는 25% 증가한 최대 2000석 규모로 확대 설치해 방문객들의 편의를 증진키로 했다.

또 로컬푸드존과 F&B존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조정해 횡성에서 직접 생산한 신선한 농특산물과 지역 향토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공간으로 꾸민다.

이와 함께 횡성한우 키즈 그라운드존, 횡성한우 생태 목장, 프린지 버스킹, 카우쇼 등 축제장을 찾는 가족 단위 방문객과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한다.

횡성한우 주제관은 체험형 전시와 역대 축제 기념품 판매, 지역 10대 추천 관광지, 횡성 8대 명품 특산물 등의 정보로 축제장 대표 팝업존으로 재탄생시킬 방침이다.

특히 축제 대표프로그램으로 진행하는 ‘섬강 별빛 아트페스타’는 소의 성실함과 용의 웅장함을 결합해 꾸준히 달려온 20주년의 횡성한우축제를 기념하며 섬강 용바위에 자연·조명, 경관 연출, 야간관광 콘텐츠를 강화해 신비한 장관을 선보인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단체 공연과 박서진, 장윤정, 손태진, 에녹, 이찬원, 공훈, 테이, 박혜원, 박지현, 황윤성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의 공연, 개·폐막식을 포함한 대규모 불꽃 퍼포먼스도 올해의 큰 볼거리 중 하나다.

횡성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스무 살에 맞는 축제를 지역주민과 함께 뜸 흘리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주제관과 야간관광 콘텐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보강해 축제장을 찾는다면 더 행복한 추억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