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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 나는 가락과 함께’…평창농악축제 13일 개막

2024-09-12     우정연 기자
농악축제 포스터 [사진=평창군]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2024 평창농악축제가 오는 13~16일 나흘간 강원 평창군 용평면 장평리 전통민속상설공연장 일원에서 열린다.

평창군은 올해 축제는 ‘즐겨요~ 평창의 흥! 고향의 맛!’을 주제로 8개 읍면 민속보존회의 시가지 행진 퍼레이드와 강강술래를 시작으로 문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개막식에서는 전통과 현대음악이 조화를 이루는 퓨전국악과 춤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축제 기간 전국 청소년 국악경연대회, 안성 바우덕이 외줄타기 공연 등 전국 유명 농악팀과 지역 읍면 민속보존회 8개 팀의 농악 공연, 거리공연, 한국무용 등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엽전 환전소를 도입해 눈길을 끈다. 각종 유료 체험장을 엽전으로 계산하는 방식이다.

체험장에서는 3쌍의 부부에게 전통 혼례를 치러주는 이벤트와 전통 놀이, 공예 체험 등을 준비했다.

고기를 사서 구워 먹는 정육 셀프식당과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식당, 푸드트럭 등 먹거리까지 풍성하다.

청사초롱 소원 등, 과꽃밭, 반투명천 포토존, 황화 코스모스 꽃밭 등 포토존도 준비돼 있다.

이우진 평창농악축제위원장은 “농악축제 발전과 도약을 위해 위원회와 주민 모두 한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흥과 맛, 멋이 있는 평창농악축제에 많은 관심과 성원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