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강원 정선군은 오는 20일까지 미취업 청년들을 대상으로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청년 행정 인턴’ 첫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청년 행정 인턴은 행정 체험 연수(아르바이트)와는 별개로 단순 일자리 체험이 아닌 청년들의 경력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올해 시범운영 후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정규사업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

선발된 청년 인턴은 실무경험을 습득하고 역량개발에 도움이 되는 직무를 수행한다.

지원 자격은 18세부터 45세 이하 정선군에 거주 중인 청년이다. 

대상은 미취업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관련 경력자나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해 선발한다. 

신청은 이메일 또는 정선군청 경제과로 방문해서 하면 된다.

군은 서류 전형과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1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인원은 정선군청 및 산하기관에서 근무한다.

정미영 정선군 경제과장은 “많은 청년이 경력 쌓기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이 사업이 취업 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