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충북취재본부 김지혁 기자] 충북도립극단(이하 극단)은 12일 오전 9시에 전용공간인 극단 세미나실(충북 청주시 상당구 교동로 3번길 81 2층)에서 충북도 5개 대학(극동대, 세명대, 중원대, 청주대, 충북대, 이하 5개대학)과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극단은 김갑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와 김낙형 충북도립극단 예술감독, 박덕상 극동대 연극연기학과 학과장, 김선권 세명대 연기예술학과 학과장, 이동준 산학협력중점교수, 한정수 중원대 연극영화학과 교수, 이종무 청주대 연극학과 학과장, 성정용 충북대 인문대학 학장, 프랑스언어문화학과 조만수 교수를 비롯한 극단 소속 청년연수단원과 각 기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업무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연극학부와 인문학부 인재들을 활용해 충북의 연극 활동 활성화와 충북도립극단의 사업추진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충북도립극단 김낙형 예술감독은 “이번 협약이 충북도내 인재를 적극 활용하여 지역 내 우수 인재들의 설 자리를 마련하고 충북 연극 활성화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학생 인턴제도 실시 △청년연수단원 선정 시 가산점 부가 △연극인 재교육 프로그램 공동 기획 및 강의인력 교류 △지역 연극인과 네트워크 모임 기획 △학생 인턴 추천 및 인턴 활동에 대한 학점 인정 △충북도립극단 및 극단 제작 공연에 대한 교내 홍보 및 단체관람 △극단 공연에 대한 특별 할인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