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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한국표준협회, AI기술 중소기업 사업화 돕는다

2024-09-13     염보라 기자
기술보증기금과 한국표준협회는 12일 기보 서울사무소에서 '인공지능 기술중소기업 사업화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규열 기보 서울서부지역본부장(왼쪽)이 이경근 한국표준협회 전무이사가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술보증기금]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한국표준협회과 인공지능(AI) 분야 육성을 위해 AI 기술중소기업 사업화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날 기보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이경근 한국표준협회 전무이사와 정규열 기보 서울서부지역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AI 사업화 유망중소기업을 발굴하고, AI와 관련된 국제표준화기구(ISO) 인증(ISO·IEC 42001: AI 경영시스템) 및 금융지원을 통해 AI 우수기술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AI 경영시스템은 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공동 제정한 AI 경영체계 전반에 관한 국제표준 인증제도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AI 기술을 사업화하는 유망중소기업을 발굴·추천 △기술금융·보증료 감면 등을 지원하고, 협회는 추천 받은 중소기업에 대해 △ISO·IEC 42001 인증 심사 수행 △심사비 감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 본부장은 “기보는 AI 기술분야를 신성장 미래전략산업으로 중점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우대보증 지원제도를 운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AI 기반 우수기술기업의 혁신성장을 적극 지원하며 국내 AI 산업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