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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자산개발, 피트인 동대문점 리뉴얼···‘던던’ 오픈

2024-09-25     황수민 기자
옛 동대문 롯데피트인.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황수민 기자] 롯데자산개발은 롯데 피트인 동대문점을 체험형 복합문화공간 ‘던던’(dundun)으로 재단장해 오는 27일 문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던던 동대문점은 지하 3층부터 지상 8층 건물로 매장 면적은 약 1만6000㎡(4840평) 규모다. 

롯데자산개발은 점포 이름을 극적이며 긴장감 있는 순간을 강조하기 위해 사용되는 ‘두둥’과 비슷한 의성어로 정했다. 동대문 상권 회복과 추후 상생을 통해 열어갈 새로운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입점 매장은 소규모나 중저가 브랜드 중심이 아닌 유명 브랜드의 플래그십 매장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롯데백화점의 상품기획 노하우를 적용하고 유니클로와 롯데하이마트, 세븐일레븐 등 롯데 계열사를 입점시켰다.

1층과 2층에는 유니클로와 에잇세컨즈, 미쏘 등 스파 브랜드가 들어선다. 3층에는 다이소 매장을 동대문 최대 규모인 1800㎡(약 544평)로 선보인다. 

이 외에도 비바무역, 패밀리 레스토랑 애슐리 퀸즈와 성수동 인기 카페 연무장 펍앤카페를 오픈한다.

롯데자산개발 관계자는 “최근 외국인 관광객과 MZ세대 방문이 급증한 동대문 상권을 공략하기 위해 ‘던던 동대문점’을 새롭게 선보인다”며 ”다양한 차별화 콘텐츠를 앞세워 동대문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