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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물리학·바이오공학 융합 연구팀, 2024년도 학술연구지원사업 선정

2024-09-28     권오경 기자

[이뉴스투데이 수도권1취재본부 권오경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 물리학과 남정태 박사, 전재호 박사, 바이오융합공학과 박현정 박사로 구성된 물리학-바이오공학 융합 연구팀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4년도 2차 이공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Post-Doc 성장형 공동연구)’에 최종 선정됐다.

(왼쪽부터)세종대학교 물리학과 남정태 선임(연구책임), 전재호 선임(공동연구원), 바이오융합공학과 박현정 책임(공동연구원). [사진=세종대]

이 사업은 학문후속세대 양성을 통해 국가 연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박사후 연구원과 우수 전임교원이 멘토·멘티 관계를 통해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공동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선정된 연구팀은 연간 3억원씩 3년 동안 총 9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융합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연구팀은 '그래핀·생체분자 복합체 기반 생체에너지 하베스팅 시스템 개발과 피부염증 조절의 응용 연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물리학과 김근수 교수, 천승현 교수, 바이오융합공학과 홍석만 교수와 멘토-멘티 관계를 통해 연구 시설 장비와 인력, 자문을 지원받는다.

남정태 선임연구원은 멘토 김근수 교수와 함께 ‘수평 및 수직형 그래핀 합성과 생체분자 접합을 위한 기능화 공정 개발’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이 연구는 그래핀과 생체분자를 결합하여 생체에너지 하베스팅과 피부염증 조절에 필요한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재호 박사는 멘토 천승현 교수와 함께 “바이오 융합 슈퍼커패시터 제작 및 에너지 하베스팅 응용기술 개발”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하며, 생체에너지를 활용한 고에너지 밀도의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현정 박사는 멘토 홍석만 교수와 함께 ‘그래핀 기반 생체 에너지 하베스팅 시스템의 생체 적합성 검증 및 피부염증 조절 평가’를 주제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 연구는 기능화된 그래핀을 활용해 제작된 생체에너지 하베스팅 시스템이 피부 면역세포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 피부염증 동물모델에서 피부 재생 정도를 분석해 피부염증 조절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본 연구는 그래핀 기반 생체에너지 하베스팅 시스템 개발이라는 도전적인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으며, 향후 피부염증 치료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질환에 적용될 수 있는 혁신적인 치료 기법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팀은 “사업 제안서 작성부터 과제 선정까지 적극적으로 지도해주신 멘토 교수님들께 감사드리며, 본 연구가 성공적으로 개발 완료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