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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말레이시아 테렝가누대, 글로벌 국제교류 협정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산학연관 협력 교류 추진

2024-09-30     박영준 기자
국립창원대와 말레이시아 명문 국립 테렝가누대학교 체결식[사진=국립창원대]

[이뉴스투데이 경남취재본부 박영준 기자]국립창원대학교는 말레이시아 명문 국립 테렝가누대학교(UMT)와 ‘글로벌 교류 및 공동 학술 프로그램 운영 등을 위한 국제교류협정’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MOU는 국립창원대 박민원 총장과 정대운 LINC 3.0 사업단장, G-LAMP 사업단, 지역연계형 글로컬 수소인재양성사업단 관계자 및 말레이시아 테렝가누대학 모하드 잠리 빈 이브라힘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테렝가누대학은 해양과학 및 수생자원 연구에 특화된 대학으로, 지난 3월 수소특별도시 창원특례시를 방문해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벤치마킹과 글로벌 산학연관 협력 강화를 다각적으로 논의한 바 있다.

이번 협정을 통해 국립창원대와 테렝가누대학은 수소에너지(H2 HRD 프로젝트), 탄소 중립 에너지 자원(LINC 3.0 사업), 나노 과학(G-LAMP), BK21 사업 등의 관련 분야에서 ▲공동 학술 프로그램 운영 ▲공동 연구 개발 ▲워크숍 및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최 ▲공동 출판 ▲학생 및 직원 교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산학연관 협력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테렝가누대학의 모하드 잠리 빈 이브라힘 총장은 "이번 국립창원대 방문을 통해 양 대학의 글로벌 교류협력이 더욱더 활발히 이루어지길 기대하며, 양 대학의 상호 발전을 위한 실질적 교류와 다양한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국립창원대 박민원 총장은 "테렝가누대학과의 국제교류협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 산학연관 협력 기반을 확장하고, 교육부 2024년 글로컬대학에 선정된 국립창원대가 국제적인 교류협력 네트워크를 한층 공고히 다져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