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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바이오사이언스 |
코로나 관련주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는 가운데 SK바이오사이언스가 위탁생산 중인 노바백스 백신 원액을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주에 대응하는 원액으로 변경, 생산한다는 소식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0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7만6402명 늘어나 누적 1893만7971명이 됐다. 3주 연속 2배 가까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SK바이오사이언스는 미국 바이오 기업 노바백스와 코로나19 백신 항원 물질과 변이 바이러스 대응 백신 원액 기술이전에 대한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맺어진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계약을 최근 확산되고 있는 변이주에 맞춰 변경 체결한 것이다. 변이주 원액 생산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노바백스와 기존 계약한 안동 L하우스 내 3개 생산시설 중 2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SK바이오사이언스는 CMO 사업과 더불어 자체 개발 백신 ‘스카이코비원’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콤보백신, 다가백신, 범용백신 등을 통해 코로나19 엔데믹 대응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20일 오전 11시 15분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는 전일대비 2.64% 오른 136,000원에 거래 중이다. 더드라이브 / 전정호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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