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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쉐보레 미니밴 예상도 <출처=디지모드 디자인> |
우리나라 미니밴 시장은 사실상 기아 카니발이 독점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하지만 한국GM이 이 시장에 도전한다면 어떨까? 이와 관련해 디지털 아티스트 ‘디지모드 디자인’이 흥미로운 상상력을 발휘했다. 쉐보레 아스트로 미니밴의 2025년식 모델 상상도를 제작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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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쉐보레 미니밴 예상도 <출처=디지모드 디자인> |
그가 제작한 렌더링에 따르면 아스트로 미니밴은 제너럴모터스(GM)가 쉐보레 브랜드로 2005년까지 생산하다가 단종한 차량이다. 당시 19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반까지 미국에서 인기였던 미니밴 시장에서 닷지 캐러밴, 플리머스 보이저와 함께 미국 시장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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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쉐보레 미니밴 예상도 <출처=디지모드 디자인> |
디자인은 지금 보면 90년대를 상징할 만큼 클래식카 느낌이지만, 이번에 디지털 렌더링을 통해 세련된 모습으로 부활했다. 전면부는 토요타 시에나를 연상케하는 두툼한 보닛이 인상적이고, 후측면 렌더링은 근육질을 강조한 사이드라인으로 미니밴의 위상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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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쉐보레 미니밴 예상도 <출처=디지모드 디자인> |
전체적인 디자인은 GM이 한국에서도 생산했던 중형 RV 올란도의 디자인을 대체로 반영한 느낌이다. 올란도는 2018년 국내 단종 이후 중국서 판매하고 있다. 물론 GM 측에서 공식적으로 아스트로의 부활을 언급한 적은 없다. 따라서 아쉽지만 이번 렌더링은 말 그대로 상상도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더드라이브 / 이장훈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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