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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내외경제TV |
국토교통부는 1일 오후 3시 21분에 발생한 경부선 SRT 고속열차 궤도 이탈 사고와 관련해 오전 9시 전후 상행선 정상운행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고속열차 부산에서 서울로 오는 상행선은 2일 오전 9시 전후로 정상운행되고, 서울에서 부산으로 향하는 하행선은 2일 첫차부터 정상운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에 따르면 현재 사고열차가 궤도 이탈 상태로 지나간 선로 약 200m를 복구 중이다. 사고열차 이동 등 본격적인 복구작업은 열차 운행이 모두 종료된 밤 11시 이후부터 가능할 전망이다. 복구 작업은 총 10시간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복구 작업 이후 시험운행을 거쳐 선로의 정상여부를 판단한 후 열차 운행을 재개한다. 한편, 사고 여파로 이날 오후 9시 30분 기준 KTX 4개와 SRT 4개 등 8개 열차의 운행이 중지됐으며, KTX 50개와 SRT 19개 등 69개 열차는 20분에서 최장 3시간까지 지연 운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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