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높은 상품성을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공식 판매 가격은 최상위 얼티메이트(Ultimate) 트림 기준 5,430만 원으로 영국 시장(43,035파운드, 약 7,634만 원) 대비 2,204만 원, 미국 시장(50,795달러, 약 7,032만 원) 대비 1,602만 원이나 낮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되면서 많은 소비자의 선택을 받고 있다.
볼보의 첨단 안전 사양은 XC40에도 동일하게 적용됐다. 레이더, 카메라 및 초음파 센서 어레이로 구성된 최신 ADAS(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기반 최고급 안전 패키지를 비롯해 ▲드라이버 어시스턴스 ▲조향 지원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BLIS) ▲교차로 교통 경고 및 긴급제동 지원(CTA) ▲후방 충돌 경고 및 완화 ▲차량 간 안전거리와 차선을 유지해 주는 파일럿 어시스트 등도 첨단 안전 기술을 지원한다. 특히 국내 최고 품질의 내비게이션 티맵(TMAP)과 인공지능 플랫폼 누구(NUGU), 사용자 취향 기반 음악 플랫폼 플로(FLO)를 통합한 통합형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통해 더욱 고도화된 안전과 개인화된 이동의 경험을 누릴 수 있다. 여기에 디지털 서비스 패키지 5년 이용권과 함께 무선 업데이트(OTA)를 15년간 무상으로 제공해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진화하는 스마트 카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외에 실내는 천연 나무의 질감이 살아있는 드리프트 우드와 스웨덴 오레포스(Orrefors) 크리스털 기어노브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차량 공간에 최적화된 스피커를 탑재한 하만카돈 사운드 시스템은 스웨디시 럭셔리 감성 품질을 제공한다. 여기에 초미세먼지(PM 2.5)와 꽃가루를 모니터링해 실내로 유입되는 것을 최대 95%까지 방지해 주는 어드밴스드 공기 청정 시스템까지 탑재했다. 한편 볼보자동차코리아는 두 차례의 XC40 한정판을 온라인으로 판매한 바 있다. 지난해 7월 출시한 XC40 세이지 그린 에디션 25대는 3분 만에, 올해 4월 출시한 XC40 다크 에디션 44대는 4분 만에 완판되며 국내 시장에서의 높은 인기를 증명하기도 했다. 더드라이브 / 조창현 기자 changhyen.cho@thedrive.norcal-art.com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