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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samabuelsamid 인스타그램 |
현대차·기아가 테슬라 전용 충전기 연결 방식(NACS·North American Charging Standard) 장착 차량의 미국 출시를 위한 마지막 단계를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위장한 현대차 아이오닉 5와 기아 EV6 한 쌍이 미국 미시간주 입실란티 근처의 테슬라 슈퍼차저에서 테스트하는 모습으로 포착됐다. 그러나 두 차량에는 네이티브 NACS 인렛이 장착돼 있기 때문에 매직 독의 CCS 커넥터를 사용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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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samabuelsamid 인스타그램 |
현대와 기아 EV는 현재 CCS(통합충전시스템) 표준을 사용한다. 즉, 오늘날 도로를 달리는 모든 차량은 도로를 달리는 동안 공공 DC 고속 충전기에 연결하기 위해 부피가 큰 커넥터를 사용한다. 하지만 이는 곧 바뀔 것이다. 현재 개방된 테슬라의 NACS 표준으로 전환하려는 것은 지난 1년간 계획 단계에 머물러 있었다. 2023년 10월, 현대기아는 올해 NACS 표준을 채택하는 제조사에 합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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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samabuelsamid 인스타그램 |
또한, 현대기아는 2024년 4분기에 이 기술을 최우선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야외에서 새로운 표준을 테스트하는 차량을 발견하는 것은 적절한 시점으로 보인다. 기아의 계획은 EV6부터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다. 슈퍼차저에서 포착된 위장 차량 중 하나는 EV6로 보이며, 잠재적인 소유자에게 앞으로 무엇을 기대할 수 있을지 알 수 있게 한다. 또한, EV9와 잠재적으로 니로 EV가 미래에 기본 NACS 지원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는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6에 NACS가 장착될 것이라고 확인됐다. 또한, E-GMP 플랫폼의 다가올 모델에도 이 기술을 적용할 것이라고 알려졌는데, 이는 CCS가 점차 사라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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