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링링, 주말 오기전 이것부터 해야한다? '미리 대피하고 점검하고...'

채나리 / 기사작성 : 2019-09-04 00: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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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를 향해 북상중인 제13호 태풍 링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일 발생한 제13호 태풍 링링은 2019년 9월 03일 21시 기준 타이완 타이베이 남동쪽 약 480 km 부근 해상에 위치하고 있다. 특히 이번 주말에는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제13호 태풍 링링은 9월 4일 9시 타이완 타이베이 동남동쪽 약 390 km 부근 해상을 지나 9월 4일 21시에는 타이완 타이베이 동남동쪽 약 310 km 부근 해상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현재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제13호 태풍 링링은 6일 21시 서귀포 서남서쪽 약 140 km 부근 해상까지 올라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이번 주말에는 태풍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한편 국가재난정보센터에 따르면 태풍 경보 발령시에는 농촌지역의 경우에는 주택주변의 산사태 위험이 있을 경우 미리 대피하고, 논둑을 미리 점검하고 물꼬를 조정한다. 다리는 안전한지 확인한 후에 이용해야 하며, 모래주머니 등을 이용하여 하천 물이 넘쳐서 흐르지 않도록 하여 농경지 침수를 예방해야 한다. 도시지역의 경우 고층아파트 등 대형·고층건물에 거주하고 있으면 유리창에 테이프를 붙여 파손에 대비해야 하고, 건물의 간판 및 위험시설물 주변으로 걸어가거나 접근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바람에 날아갈 물건이 집주변에 있다면 미리 제거하고, 아파트 등 고층건물 옥상, 지하실 및 하수도 맨홀에 접근하지 말아야 하며, 정전 시 사용가능한 손전등을 준비하고, 가족 간의 비상연락방법 및 대피방법을 미리 의논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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