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는 마침내 자사 최초의 픽업트럭인 타스만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였다. 오랜 기다림 동안, 수많은 루머와 함께 다양한 프로토타입 스파이샷과 비공식 렌더링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기도 했다.
기아 타스만 중형 바디 온 프레임 픽업트럭은 이제 토요타 하일럭스, 미쓰비시 트리톤, 포드 레인저 등과 경쟁을 벌이게 됐다. 타스만은 독특한 디자인으로 눈길을 사로잡을 뿐 아니라, 첨단 기술과 고급스러운 내부, 그리고 실용성을 자랑한다. 가솔린과 디젤 엔진, 12.3인치+5인치+12.3인치의 삼중 디스플레이, 2WD와 4WD, 6단 수동 또는 8단 자동 변속기와 같은 특징을 갖췄으며, 모든 전통적인 싱글, 더블, 섀시 캡 바디 스타일을 제공한다.
그중 가장 멋진 타스만은 스틸리, 스노클, 벌바와 함께 제공되는 기본 작업용 트럭일 것이다. 또한, 플랫 베드를 수용할 수 있는 다른 후면이 있는데, 이는 펜더 보호대를 포함한 특이한 디자인적 특징을 숨기고 있다. 이와 관련해 디지털 자동차 콘텐츠 아티스트들은 타스만의 ‘이상한’ 특징을 최대한 살린 변형 모델을 꿈꾸고 있다. 소셜 미디어에서 ‘KDesign AG’로 활동하는 브라질 기반 아티스트는 CGI를 활용해 더욱 독특한 타스만을 상상했다.
7인승 박스형 바디 온 프레임 풀사이즈 SUV 모델로 타스만을 변신시킨 것이다. 렌더링 속 타스만 SUV는 거칠고 강인해 보이며, 기발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만약 이런 모습으로 현실 세계에 등장한다면 지프 랭글러, 포드 브롱코, 토요타 랜드크루저와 4러너, 지프 그랜드 웨거니어, 쉐보레 타호, 포드 익스페디션 등과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