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사탕 문소리, 연기 어떻게 할 지 몰라서 굶었다? '40대 연기 힘들었나...'

고유진 / 기사작성 : 2019-12-17 00:5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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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박하사탕'이 화제인 가운데 배우 문소리가 자신의 역할에 대해 언급한 것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박하사탕'에서 설경구와 열연을 펼친 문소리는 당시 40대를 연기해야 했다. 이에 대해 문소리는 KBS2 '연예가중계'에 출연해 "당시 20대 중반이었는데 어떻게 연기할지 몰랐다"며 "그래서 며칠 굶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문소리의 아버지는 JTBC '한끼줍쇼'에 출연해 문소리가 배우가 된 스토리를 공개했다.

당시 문소리의 아버지는 "딸이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교사를 준비하더니 하루는 할 말이 있다면 무릎을 꿇더라. 두 가지 부탁이 있다고 했다. 첫 번째는 300만원을 달라고 했다. 서울예전 특별 입학 전형에 합격했다더라. '대학 졸업하고 말이 되냐'고 물었더니 높은 경쟁률을 뚫었고 됐다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로는 2000대 1 경쟁률을 뚫고 오디션 최종에 올랐다고 한다. 그 영화가 '박하사탕'이었다"며 "딸이 '300만원 입학금을 넣었다가, 영화에 캐스팅 되면 뺄 수 있다'고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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