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킹'이 실검에 오르며 주목을 받고 있다.
조인성은 앞서 열린 영화 '더 킹' 제작발표회에서 "권력을 다루고 있지만 부담감은 없었다"며 "영화는 영화라는 매체의 특성이 있기 때문에 괜찮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촬영 당시에 이런 시국 될 줄 몰랐다. 비판하려고 만든 장면이 현실과 맞아떨어져서 당황한 측면이 있다. 시국이 이래서 절망에 빠져계시다면 이 영화를 보고 희망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정우성은 "한강식이라는 캐릭터 이외에 부수적인 요소 중에서 조인성이 캐스팅 됐다는 것이 가장 중요한 출연 이유다"라며 "인성이는 데뷔할 때부터 봐왔고 같은 회사에 있었지만 저는 스타여서 거리감이 있었다. 그래서 아쉬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동시대를 같이 살면서 같이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정말 좋았다"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한편 영화 '더 킹'은 무소불위 권력을 쥐고 폼나게 살고 싶었던 태수(조인성)가 대한민국을 입맛대로 좌지우지하는 권력의 설계자 한강식(정우성)을 만나 세상의 왕으로 올라서기 위해 펼치는 이야기다.
- 2024.11.0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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