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호 태풍 레끼마, 직접 영향 없지만..월요일 전국 비

채나리 / 기사작성 : 2019-08-10 10: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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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호 태풍 ‘레끼마’가 중국에서 상륙했다.

태풍 ‘레끼마’의 영향을 직접 받지는 않겠지만, 서해안과 제주도가 간접 영향권에 들면서 주의가 필요해졌다.

9호 태호 태풍 ‘레끼마’는 오늘 10일 새벽 상하이 남쪽 육상에 상륙했다. 중국 연안을 따라 북상을 하면서 우리나라 쪽으로 큰 영향을 주지는 않겠지만, 제주 해상에서는 물결이 높게 일겠고 해상에서는 거센 물결이 예상된다.

또한 태풍 수증기의 영향으로 제주도는 오늘 낮부터 비가 내리겠다. 월요일에는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한편 오늘 서울과 양평의 낮 기온이 37도까지 치솟겠고, 대전 35도 등으로 어제보다 2도에서 4도씩은 높아지겠다. 이는 온종일 뜨거운 햇빛이 쏟아지기 때문이다.

또한 동쪽에 고기압이 자리하면서 동풍을 만들어내 동풍이 태백산맥을 넘으며 서풍으로 열풍을 불어넣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9호 태풍 ‘레끼마’가 반시계 방향으로 회전을 하면서 무더운 아열대 수증기를 뿜어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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