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노사가 23일 ‘2024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에 대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한국지엠 노사가 도출한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인상 101,000원 ▲타결 일시금 및 2023년 경영 성과에 대한 성과급 등 일시금 및 성과급 1,500만 원 ▲설, 추석 귀성 여비 100만 원 신설 등을 포함한 단협 개정 및 별도 요구안 관련 사항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한국지엠은 이번 잠정합의안 도출에 대해 “신속한 타결을 위해 회사가 낸 최선의 안에 대해 노동조합의 결단으로 노사 간 잠정 합의를 이룬 것에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회사의 중장기적 비즈니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곡점에서 2024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의 신속한 마무리를 통해 한국 사업장의 미래 경쟁력과 지속 가능성이 확보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국지엠 노사는 지난 5월 22일 첫 상견례를 시작으로 7월 23일 잠정합의안 도출까지 20차례의 교섭을 가졌다. 더드라이브 / 조창현 기자 changhyen.ch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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