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스님 덕에 이어진 인연?

채나리 / 기사작성 : 2019-07-25 12:5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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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총장 윤석열의 부인 김건희씨의 러브스토가 화제다. 

김건희 대표는 2007년 설립된 ‘코바나컨텐츠’ 대표이사 직을 맡고 있다. 그는 2012년 윤석열 검찰총장과 결혼했다. 두 사람의 나이차이는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12살 더 많다. 

김 대표는 지난해 4월 주간조선과 인터뷰에서 윤 후보자와의 러브스토리를 털어놓기도 했다.


당시 김 대표는 "오래 전부터 그냥 아는 아저씨로 알고 지내다 한 스님이 나서서 연을 맺어줬다"며 "가진 돈도 없고 내가 아니면 영 결혼을 못 할 것 같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일하면서 주위에 한 번도 남편 이야기를 해 본적이 없고 가까운 지인들도 (남편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 많다"며 "남편은 결혼 당시 통장에 2000만 원밖에 없었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고위공직자 부인이라고 해서 전업주부만 할 순 없지 않느냐"며 자신의 일을 계속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김 대표는 2008년 까르띠에 소장품전을 시작으로 샤갈전(2010년), 반 고흐전(2012년), 고갱전(2013년), 자코메티 특별전(2018년) 등 다수의 유명 예술 전시를 주관하며 사업을 확장해왔다.

한편 지난 3월 '2019 고위공직자정기재산공개'에 따르면 당시 윤 후보자가 신고한 재산은 총 65억9070만원으로 법무·검찰 고위 간부 중 1위였다. 

 이 중 토지와 건물, 예금 49억원이 부인 김건희 대표 소유였으며, 김씨는 예금 49억7000만원과 12억원 상당의 서울 서초구 소재 복합건물, 경기 양평군의 2억 원 상당 토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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