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가 화제인 가운데, 그가 ‘전국 노래자랑’에 대해 언급한 것이 다시금 조명 받고 있다.
30년이 넘도록 KBS 간판 주말 음악프로그램 ‘전국 노래자랑’을 진행해온 송해. 그는 지난 2010년 진행된 KBS 공사 창립 37주년 기념식에서도 프로그램과 관련되 에피소드를 공개한 바 있다.
송해는 당시 기념행사에서 “처음 ‘전국 노래자랑’을 시작했을 땐 한 3년 쯤 지나면 장소가 고갈되지 않겠냐 싶었다”면서 “그런데 행정구역이 나뉘면서 구에서 초청을 받고 또 외국에서도 초청받고 그렇게 30년을 버텨왔다”고 회상했다.
그는 또 가장 기억에 남는 출연자를 묻는 질문에 “남녀노소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이었다. 만 3세부터 103세까지 1세기가 출연했다”며 “(당시에) 고부갈등이란 말도 있는데 며느리가 나와 시어머니를 웃겨드리고 그랬다. 또 직업 경시 풍조도 없앴다”며 고정관념의 개선에 일조했음을 설명했다.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2024.11.08 (금)
- Favorites
- All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