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산대학교가 재정난으로 자진 폐교 의사를 교육부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부산대는 올해 1차 수시전형에서 학생 모집을 하지 않기로 했다. 최근 전체 교직원 75%가 폐교에 찬성한다는 문서를 교육부에 제출했다.
동부산대학교는 국가장학금과 학자금 대출을 제한하는 재정지원제한대학Ⅱ로 선정한 바 있다. 이 학교는 2015년 학교법인 재단 이사장과 사무국장이 80여 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파면돼 현재는 교육부가 파견하는 관선이사 체제로 운영 중에 있다.
동부산대학교는 내년 신입생 모집을 중단하고, 자진폐교 또는 다른 대학과 통폐합하는 방안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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