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야, 진심으로 행복을 빌어주는 사이로... '해체 후 우정 깊어졌다'

고유진 / 기사작성 : 2019-12-20 22:54:22
  • -
  • +
  • 인쇄

씨야가 실검에 오르며 주목을 받고 있다.

2006년 데뷔한 여성 발라드 그룹 씨야는 김연지, 이보람, 남규리를 멤버로 활동했으며 2011년 해체했다. 씨야의 멤버였던 김연지는 현재 솔로 가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보람은 그룹 해체 이후 솔로 가수, 배우, 뮤지컬 배우로 활동한 바 있다. 또한 남규리는 배우로 전향해 '인생은 아름다워', '49일' 등에 출연하며 열연을 펼쳤다.

앞서 이보람 콘서트 무대에 올랐던 남규리는 자신의 SNS에 인증샷을 올리며 "그때 그시절 너희를 진심으로 사랑했던 내 맘을 담은 작은 선물을 잘 받아줘 고마워. 네가 가는 앞으로의 그 길이 항상 꽃이 만연하고 아름다운 무지개가 떠있는 하늘이길 내가 늘 응원할게. 보람하게 너의 노래로 세상을 물들이길 바라며"라고 전했다. 또한 이보람은 "어떤 말로도 이 기분을 표현할 수 없을 것 같다. 저를 위해 그 어떤것도 생각하지 않고 무대에 올라준 언니에게 그저 미안하고 고맙기만 하다"며 "부족한 저를 품어준 것 만으로도 고마운데 이렇게 귀한 마음으로 함께 해준 언니에게 정말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고 그리고 다시 한번 많이 미안하다고 얘기하고 싶다. 이제는 서로 오해하기보다 먼저 이해할 수 있는 나이가 되어 더 깊은 우정을 나누게 될 수 있음에 감사하고 진심으로 저의 행복을 빌어주는 언니를 위해 더 나은 사람이 되겠다"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