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은 지옥이다 이동욱, 악한 것 같기도 하고 선한 것 같기도? '미스터리한 역할 맡아'

고유진 / 기사작성 : 2020-01-10 02:5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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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은 지옥이다'에 출연한 이동욱이 미스터리한 역할을 맡아 눈길을 끌고 있다.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는 동명의 네이버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상경한 청년이 서울의 낯선 고시원 생활 속에서 타인이 만들어낸 지옥을 경험하는 미스터리 드라마로 임시완, 이동욱, 이정은 등이 출연한다.

'타인은 지옥이다'에서 이동욱이 맡은 치과의사 서문조는 주요 캐릭터 중에 유일하게 원작에 없는 인물이다.

이동욱 역할에 대해 이창희 감독은 "서문조는 정말 미스터리한 인물이다. 악한 것 같기도 하고 선한 것 같기도 한데 이동욱에게서도 그런 모호한 모습이 잘 보이더라"고 전했다. 이어 "캐릭터를 많이 보여주면 시청자들에게 누가 될 수 있어서 자세한 말씀을 드릴 수는 없지만 보고 나면 이 역할에 딱 맞는구나 싶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이동욱은 '타인은 지옥이다' 출연 이유에 대해 "임시완의 복귀가 잘 이뤄졌으면 하는 생각이 있었다. 나도 겪어봤기 때문에 힘을 보태자는 마음으로 시작했다. 워낙 좋은 친구라 예뻐할 수 밖에 없다. 또 주인공으로서의 리더십이 뛰어나다. 좋아할 수 밖에 없는 동생이다"라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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