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아파트 외벽에 균열이 생겨 일요일 오후 주민 100여명이 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18일 오후 7시경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한 한 아파트 외벽에서 콘트리트 파편이 떨어졌다.
119는 외벽에 붙어있는 환기구 기둥에서 콘크리트 파편이 떨어진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고, 주민들은 긴급히 짐을 챙겨 대피했다.
파편이 계속 떨어지고 있어 현장은 통제됐고, 수원시는 사고 현장에 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하고, 정밀 안전 진단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