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사계절용 타이어 ‘키너지 4S 2’가 유럽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트 알라드’가 실시한 2020년 타이어 테스트에서 1위에 올랐다.
폭스바겐의 컴팩트 크로스오버 '티록'과 함께 진행한 이번 테스트에서 ‘키너지 4S 2’는 젖은 노면 제동력과 핸들링 항목에서 미쉐린, 브리지스톤, 굿이어 등 총 11개의 테스트 타이어 중 1위를 차지했다.
‘키너지 올 웨더’ 상품군의 ‘키너지 4S 2’는 유럽 시장에서 먼저 출시되어 성능과 품질을 인정받은 제품이다. 2019년 12월 국내에도 출시됐으며,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뿐만 아니라 눈길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트레드 중앙에 넓은 그루브를 배치해 배수성능을 높였고, 지그재그로 교차하는 형태의 V자형 그루브 패턴을 적용해 뛰어난 눈길 주행성능과 핸들링 성능을 향상시켰다.
또한 천연 원료의 함량이 높은 신형 ‘아쿠아 파인 컴파운드’를 적용해 낮은 온도에서도 경화를 방지하여 눈길 등 겨울철 저온의 노면과 젖은 노면에서의 접지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한편, ‘키너지 4S 2’는 영국의 유력 타이어 전문 매체 ‘타이어 리뷰’에서 진행한 ‘2020 사계절용 타이어 테스트’에서 젖은 노면 핸들링 부문 1위를 기록하는 등 전체 2위를 차지하며 '매우 추천’ 등급을 획득했으며, ‘오토 익스프레스’의 ‘2020 사계절용 타이어 테스트’에서는 콘티넨탈과 굿이어에 이어 전체 3위를 기록했다.
또한 ‘아우토 빌트’가 실시한 2019년 사계절용 타이어 테스트에서도 '추천’ 평가를 받았고,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19’에서는 본상을 수상했다.
신한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