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플러코리아 임직원과 에버그린 8기 학생들은 5일 서울시 성북구에 위치한 북정마을 쪽방촌 어르신들에게 연탄과 식료품을 직접 배달했다. 한 가정에 연탄 200장씩, 총 6가정에 1,200장을 전달했다.
셰플러코리아 대학생 봉사단 에버그린 8기는 9월 발대식 이후 취약계층 아동에게 면역력을 높이는 제품이 담긴 행복주머니를, 쪽방촌 어르신들에게는 송편, 생수, 김장 김치 등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한 바 있다. 또 초등학교 외벽에 직접 벽화를 그려 학교 환경을 개선했다.
2013년 시작해 올해 8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에버그린 봉사단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다양한 봉사를 진행해 왔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국내 수혜자들을 중심으로 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셰플러코리아 담당자는 “코로나 19 확산 추세가 계속되면서 자원봉사자도, 연탄 기증도 지난해보다 크게 줄어든 상황이라고 한다”며 “어려운 시기이지만 에버그린 봉사단 학생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진행하면서 도전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신한수 기자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