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케어가 출장세차 프리랜서 ‘차케어 프렌즈’를 모집한다.
쏘카의 자회사 차케어가 16일부터 출장세차 업무를 수행하는 ‘차케어 프렌즈’를 모집하며 통합 차량관리 플랫폼 사업을 본격화한다. 차케어 프렌즈는 전용 앱을 활용해 차량 내외부 세차와 기본 점검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차케어 프렌즈는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맞춰 비대면으로 활동할 수 있다. 자신의 희망 업무 지역을 설정하면 반경 2km 이내의 차량 15대를 세차하게 된다. 차량의 정보와 스케줄에 맞춰 미리 차량을 예약하고 업무를 수행하기 때문에 대기시간 없이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활동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세차 경험이나 운전 경험이 없더라도 시작할 수 있다. 세차는 물을 최소한으로 사용하는 워터리스 방식이기 때문에 주차된 차량을 이동할 필요가 없다. 온·오프라인 교육을 통해 앱 이용방법과 세차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차량 1대당 리워드는 7,500원이다. 1대당 평균 세차 소요시간은 25분으로, 15대의 차량을 월 4회 세차할 경우 45만 원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주차장 간의 이동 거리와 시간을 포함하면 초보의 경우 1만 5천 원, 숙련자의 경우 2만 5천 원 수준의 시급을 받을 수 있다.
차케어는 내년 2월까지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기존 리워드에서 2,500원을 추가해 차량 1대당 리워드 1만 원을 지급한다. 또 활동을 시작하는 차케어 프렌즈에게는 가방, 수건, 휴대용 청소기, 청소 용액 등이 포함된 세차 키트를 무상으로 지급한다.
지원은 차케어 프렌즈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모집 지역은 수도권(서울, 경기)과 광주 전남(목포, 광양, 순천, 여수, 나주 등)이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동희 차케어 대표는 "모빌리티 서비스가 확산되는 만큼 이를 관리하고 유지하는 모빌리티 케어 플랫폼의 중요성도 점점 커지고 있다"라며 "차케어는 O2O 서비스 데이터와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혁신하는 동시에 차케어 프렌즈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더 높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