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만 인터내셔널 코리아가 최근 출시된 제네시스의 두번째 SUV ‘GV70’에 렉시콘 사운드 시스템을 선택 사양으로 추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제네시스 GV70에 렉시콘 사운드 시스템을 추가할 경우, 스피커는 기본 제공되는 9개에서 15개로 증가한다. 대시보드 중앙에 위치해 있는 미드레인지와 트위터가 결합된 코액셜 스피커는 프론트 도어의 3웨이 스피커들과 차량 전체에 사운드 스테이지를 형성한다.
또한 케블라, 네오디뮴이 적용된 스피커를 통해 전달되는 사운드는 자연스러운 음색을 구현한다. C필러 좌우에 위치한 와이드 디스퍼션 스피커는 원음 그대로의 사운드를 전달하면서도 현실감 있는 사운드 필드를 조성함으로써 차량 내 서라운드 효과를 제공한다.
이는 퀀텀로직 서라운드 기술과 함께 차량 안에서 스윗스팟(음악을 감상할 때 가장 중심에서 최적의 밸런스로 들을 수 있는 위치)을 넓혀 모든 좌석에서 서라운드 사운드를 제공한다.
하만 인터내셔널 코리아 카오디오 세일즈 담당 김남규 이사는 “제네시스의 렉시콘 사운드 시스템을 선택하신 고객분들을 위해 차량 설계 초기 단계부터 제네시스와의 협업을 통해 균형감 있고 파워풀한 사운드를 구현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양사간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제네시스 고객에게 최상의 프리미엄 사운드를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