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 부산-동남권 공유 전동킥보드 정착 위해 총력

수민 신 / 기사작성 : 2020-08-10 09: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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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은 지난 7일 부산에서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한국공유경제진흥원, 부산 관광마이스진흥회 등 관련 업계와 정책 간담회를 공동 주최하고, 공유 전동킥보드 산업의 정착과 올바른 생태계 기반 마련을 위해 앞장서기로 했다.

부산 위워크 BIFC에서 열린 이번 정책 간담회는 부산 및 동남권 지역 공유 전동킥보드 서비스 확산에 따른 지자체와의 갈등 요소 해결 방안과 전동킥보드 안전 및 주차 등 장기적으로 예상되는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협의체 및 소통채널 수립을 위해 진행되었다.

라임코리아 권기현 대외정책담당 총괄 이사, 한국공유경제진흥원 서준렬 이사장과 정재욱 부원장,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송지용 부장, 부산 관광마이크진흥회 김금영 사무국장 등 각 업계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참석해 현안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했으며, ‘부산-동남권 마이크로모빌리티 협의체’를 발족하여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또한, “안전 강화 및 관광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서” 체결을 통해 향후 전동킥보드의 안전한 라이딩, 올바른 주차 문화, 마이크로모빌리티의 부산 및 동남권 관광 산업 발전 기여 방안, 향후 관련 업계, 지자체와의 소통 채널 운영 계획에 협력하기로 했다.

라임코리아 권기현 대외정책담당 총괄 이사는 “라임은 마이크로모빌리티가 부산 및 동남권 지역 관광 산업에 더 많이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향후 전동킥보드 안전 및 주차 등의 문제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라임은 부산, 울산 등에서 공유 전동킥보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라임은 부산에서 안전한 라이딩과 올바른 주차 문화 교육뿐만 아니라 길거리에 배치한 라임 전동킥보드의 주행 및 기능을 점검하고, 재정렬하는 안전 도우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부산에서 전동킥보드 주차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라임은 서비스 지역에서 사용자 불만 접수 담당 인원을 추가적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또한, 라임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모든 지역에서 정기적으로 안전교육 행사인 ‘퍼스트 라이드’를 진행한다.

신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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