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셀카가 2월 ‘내차팔기’ 대표 시세를 공개했다.
AJ셀카의 ‘내차팔기’ 거래량 상위 20개 차량 판매 결과를 추적한 결과 이달은 9개 모델의 시세가 상승하였으며 전체 시세 증감률도 전월 대비 4% 상승했다.
이달엔 컴팩트한 사이즈로 도심 운전에 최적화된 차량이 인기를 끌었다. 소형차 ‘엑센트’는 전월 대비 25%의 시세 상승을 기록하며 6개월 만에 1위를 탈환했고, 준중형 세단인 ‘아반떼 AD’와 ‘K3’도 각각 7%와 4% 증가했다.
소형차와 준중형차는 가격대와 연비 면에서 생에 첫차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차종이니만큼 사회 초년생들의 구매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이어 넓고 쾌적한 실내 공간과 편의성을 지닌 차들이 후순위를 차지했다. 중형 SUV인 ‘싼타페 더 프라임’이 12%, 승합차인 ‘그랜드 스타렉스’가 5%, 레저용 차량인 ‘올 뉴 카니발’은 4% 상승했다.
실내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해 많은 짐을 실어 나르기 좋다는 강점이 신학기와 이사철의 시즌을 맞아 시세 상승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프리미엄 세단은 이달 ‘그랜저 IG’가 1%, ‘G80’이 9%, ‘K7’이 10% 하락하며 다른 차종 대비 약세를 보였다.
이승범 AJ셀카 기획총괄본부장은 “이달은 연식변경으로 인한 차량 구매 대기 수요의 반영으로 겨우내 보합세를 보이던 중고차 시장에 활기가 불고 있다”
신한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