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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슬라 모델 2 예상도 <출처=카스쿱스> |
테슬라가 개발 중인 신차 모델 2에 대한 새로운 예상도가 등장했다. 전후방 램프가 모두 가늘어지고, 후면부가 렉서스와 닮은 점이 특징이다. 외신 카스쿱스는 최근 “2만 5000달러(약 3360만 원)짜리 소형 크로스오버가 전기차 구매자의 관심을 끌까?”라는 제목으로 모델 2 예상도를 공개했다. 매체를 통해 모델 2 상상도를 선보인 장 프랑수아 위베르 디자이너는 “모델 2 디자인에 대한 세부 사항은 덧없는 유령처럼 애매하다”면서도 “해치백과 크로스오버의 경계를 흐릿하게 만드는 스타일을 추측해 봤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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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슬라 모델 2 예상도 <출처=카스쿱스> |
렌더링을 보면 일단 전면부 램프는 보다 가늘어지고 작아졌다. 램프 하단에는 좌우 각각 국자 모형의 공기 배출구를 적용해 에어로 다이내믹을 강조했다.
후면부는 램프 디자인이 렉서스 디자인을 떠올리게 한다. 스포티하고 날렵한 모습을 강조한 IS시리즈처럼 모델 2도 슬림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다만 IS시리즈가 후방 램프를 하나로 연결한 일체형 디자인이라면, 모델 2는 이를 좌우로 각각 분리했고 보다 평면성을 강조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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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슬라 모델 2 예상도 <출처=카스쿱스> |
모델 2는 콤팩트한 차급에도 불구하고 실내 공간을 동급 대비 최대한 확보하는 방향으로 디자인할 전망이다. 전기차라는 장점으로 확보한 공간을 실용적인 편의 공간에 대부분 배분한다는 것이다. 한편 테슬라는 아직 모델 2의 정식 출시일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다만 출시 자체를 부인하지는 않고 있다. 지난 상반기 테슬라가 모델 2 개발을 취소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자, 당시 일론 머스크 CEO는 “이는 완전히 날조된 것”이라고 부인한 바 있다. 더드라이브 / 이장훈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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