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가 창립 80주년을 맞아 기념 엠블럼과 그룹의 미래 성장 포트폴리오 'S.T.R.E.A.M'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S.T.R.E.A.M'은 ▲친환경 배터리 및 신재생 에너지, ▲타이어 및 관련 핵심 산업, ▲미래 신기술 활용 사업 다각화, ▲전동·전장화 부품, 기술, 솔루션, ▲로봇, 물류 등 자동화 및 효율화, ▲모빌리티 산업 전반 등 그룹의 핵심 진출 분야의 앞 글자를 모아 만들어졌다.
지난 4월 사업형 지주회사로 새롭게 출범한 한국앤컴퍼니는 슬로건 ‘Hankook Creates the Future STREAM(미래산업의 흐름을 읽고, 신성장 동력의 끊임없는 움직임을 만들다)’을 선보이며 트랜드에 맞춰 그룹의 미래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미래 성장 포트폴리오와 함께 공개된 창립 80주년 엠블럼은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도전으로 양적·질적 성장을 동시에 이루며 성장해 온 성과들을 기념하고 혁신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한국앤컴퍼니는 1941년 자동차 타이어 회사로 시작해 2012년 한국타이어 인적 분할, 2021년 에너지 솔루션 계열사 한국아트라스비엑스 흡수합병 등 지속 성장을 위한 도전과 혁신을 이어오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사회공헌, 윤리경영, 환경경영 등 제반 기업 활동들을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관리하며 ESG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핵심 비즈니스 특성인 ‘이동성’을 반영한 사회공헌 활동 차량 나눔 사업을 통해 2008년부터 13년간 총 550여 대의 차량을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지원했으며, 타이어 나눔을 통해 2010년부터 11년 동안 총 2만 4000개 이상의 타이어를 지원하기도 했다.
또한 한국타이어는 지속가능성 평가 지수인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월드에 5년 연속 편입됐으며 포르쉐,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등 글로벌 프리미엄 완성차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있다.
한국앤컴퍼니는 미래 혁신 방향을 중심으로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 및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한 투자를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자원의 효율적 관리를 통해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며, 글로벌 브랜드인 ‘한국(Hankook)’을 반영한 통합 브랜드 체계를 강화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국앤컴퍼니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비대면 활동으로 내부 구성원들과 창립 80주년을 기념한다. 5월말까지 모든 임직원이 동참해 주요 관·현·타악기의 모양을 촉각화하여 책을 만지면서 해당 악기 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점자·촉각·음성도서를 제작하여 전국 국공립 도서관, 시각장애인학교, 특수학교 등 80여곳에 증정할 예정이다.
신한수 기자
- 2024.11.07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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