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서 아크릴산이 누출됐다는 소식이 많은 이들을 두려움에 떨게하고 있다.
21일 오전 6시경 소방당국은 경기도 안성시 삼죽면 용월리의 에스피에스 공장에서 아크릴산 누출사고가 발생한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긴급출동했다. 약 1시간이 지난 후 안성시청은 인근 주민들에게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아크릴산은 잉크, 니스, 래커 등의 점도를 높여주는 용도로 쓰이는 화학물질을 뜻한다. 무색의 액체이며, 다른 말로는 비닐포름산이라고도 불린다.
아크릴산은 부식성이 매우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피부나 눈에 닿을 시 화상을 입을 수 있으며, 호흡기로 들어갈 시에는 호흡기 내부가 화상을 입을 수 있다. 또한 작게는 졸음, 두통, 기침, 호흡곤란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불안이 커지고 있다.
- 2024.11.07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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