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판결 이후 일본이 한국산 제품 수출을 규제하는 등 경제보복 조치를 취했다.
일본 정부는 TV·스마트폰 디스플레이에 쓰이는 플루오린 폴리이미드와 반도체 제조 과정에 필수적인 소재인 포토레지스트(PR), 불화수소(에칭가스) 등 3개 품목의 수출을 규제하는 방안을 4일부터 적용키로 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반일 감정’이 커지고 있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 같은 심정으로 우리도 일본 제품을 불매하자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 특히 구체적인 강령까지 등장, 평소 일본 기업인줄 몰랐던 기업들의 이름이 명시되면서 ‘불매’는 실제 행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구체적인 행동 강령은 다음과 같다. △일본 여행 안 가기 △일본 제품 안 먹기(아사히, 기린 맥주 등) △일본 제품 안 입기(유니클로, 데상트, 니코앤드 등) △일본 제품 안 타기(토요타 등) △일본 제품 안 사기(ABC mart-신발, 아식스, DHC, AnnaSui, 시세이도,S K2, 맨소래담, 가스비, CJ라이온소니, 닌텐도, 샤프, 반다이(장남감), 플레이스테이션, 하이테크, 젤리롤, 헬로키티, 마일드세븐, 미니스톱, 바디피트, 세븐일레븐, 로손 등) △일본 제품 안 보기(시계-카시오, 지샥, 세이코, 알바, 잇세이미야케, 카메라- 캐논, 니콘, 후지, 소니, 파나소닉, 펜탁스 등) △일본 것 안 듣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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