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뷰익 와일드캣 콘셉트
1985년의 뷰익 와일드캣은 약 4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놀라운 디자인이다. 맥라렌 엔진, AWD,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갖추었고, 내부로 들어가기 위해 캐노피 전체가 앞으로 들어 올려지는 멋진 자동차였다.
2. 폰티악 밴시 콘셉트
디자인이 상당히 대담하다. 폰티악은 몇 년 후 비슷한 밴시 콘셉트를 내놓았으며, 인테리어에 버튼이 가득한 것이 인상적이었다.3. 벅민스터 풀러의 다이맥션
현재까지도 몇 개의 프로토타입이 남아있다고 한다. 믿기 어렵겠지만, 풀러의 원래 의도는 이 차량에 수직 이착륙(VTOL) 기능을 탑재하는 것이었다. 그는 이 차량을 “언제든지 도로에서 이륙할 수 있는 ‘줌모빌’이라고 홍보했다.4. 1934 크라이슬러 에어플로우
큰 러닝 보드와 노출된 펜더가 있는 바디 온 프레임 자동차가 주를 이루던 시대에 크라이슬러는 풍동 실험을 통해 이 유선형 자동차를 만들어냈다. 에어플로우는 업계 최초의 유니바디 구조를 갖췄으며, 현재는 어디서나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당시에는 급진적인 현대적 스타일링과 부실한 제작 품질로 인해 실패한 차량이 됐다.5. 포드 시애틀-아이티 XXI
포드 시애틀-아이티 XXI는 6개의 바퀴와 걸윙 버블탑이 있는 당시 전형적인 ‘미래의 자동차’였다. 심지어는 탈착식 엔진 모듈도 갖추고 있다.6. 현대 N 비전 74
사이버트럭이 원하는 모습 같기도 하다. 현대 N 비전 74는 미래 디스토피아적 외관을 잘 구현해냈으며 아키라의 바이크와 저지 드레드 옆에 있어도 훌륭해 보일 것이다.7. 엘리오 모터스
이들은 처음에는 84mpg ICE였던 3륜 전기차를 약 2,000만 원 이하로 매우 저렴하게 만들려고 했고, 놀라운 주행거리를 홍보하기도 했다. 그러나 현실은 허황된 꿈에 불과했으며, 단 한 대의 차도 출시하지 못했다.8. AMG 비전 GT
정말 20년 후의 자동차처럼 보인다. 디자인과 성능 또한 놀라워서 모두에게 추천해도 손색없는 모델이다.9. 닷지 M4S
영화 ‘더 레이스’는 끔찍했지만, 닷지 M4S만큼은 단연 최고의 ‘미래의 자동차’였다.10. 다미네이션 앨리의 랜드마스터
영화 다미네이션 앨리(지옥의 사막)에 등장한 랜드마스터는 RV에 가까운 차량이지만, 종말에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디자인된 것 같다. 또한 잠시나마 배로도 사용할 수 있다. 더드라이브 / 박근하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