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주한유럽상공회의소와 함께 11월 4일부터 사흘간 서울 등 4개 도시에서 주한유럽상의 소속 회원사들의 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기부를 독려하는 르노 트위지 레이스를 펼친다.
이번 ‘르노삼성자동차와 함께하는 ECCK 자선 레이스’는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가 주관하는 자선 행사의 일환으로, 르노삼성자동차는 메인 후원사로 참여한다.
총 5대의 트위지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4일 서울을 시작으로 대전과 대구를 거쳐 오는 6일 부산에 당도하는 사흘 일정으로 진행된다. 트위지는 이번 자선 레이스에서 각 도심을 돌며 주한유럽상의 소속 회원사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금 모금을 독려한다.
레이스를 마친 후에는 르노삼성자동차가 사회복지단체 2곳에 트위지를 각 1대씩 기부한다.
레이스의 시작을 기념하는 오프닝 행사는 4일 오전 10시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렸다. 이 날 기념식에는 르노삼성자동차 도미닉 시뇨라 사장을 비롯해 주한유럽상의 디어크 루카트 회장, 주한유럽상의 크리스토퍼 하이더 사무총장, 주한EU대사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프랑스대사 필립 르포르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르노삼성자동차 도미닉 시뇨라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주변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외부와의 단절이나 고립 등으로 전보다 더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런 시기일수록 서로 연대하고 소통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10월에도 부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트위지, 마스터 버스 등 10억원 상당의 차량을 기부한 바 있다.
신수민 기자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