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은 비대면 시대에 어린이들이 집에서도 교통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공단이 운영하는 교통안전체험관 체험 영상을 공개했다.
공단은 매해 100만 명 이상 어린이 대상 교통안전교육을 시행해 왔으나 최근 대면 교육이 최소화되자 안전교육이 적극적으로 운영되지 못하는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이를 기획했다.
이번 체험 영상은 그간 공공기관의 홍보영상처럼 딱딱하게 제작된 것이 아닌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어린이 전문채널 유튜버 ‘말이야와 친구들’(구독자 215만명)과 협업한 것이 특징이다.
주요 내용은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의 핵심 주제인 △보행 방법 △안전하게 놀이하기 △횡단보도ㆍ통학버스 안전한 이용법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위험과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영상은 컴퓨터, 모바일, TV 등 다양한 기기에서 접할 수 있으며 공단 ‘이러닝센터’ 홈페이지와 ‘말이야와 친구들’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공단은 어린이 교육시설 등에서 해당 영상을 교육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이러닝센터 내 열린교육을 통해 영상 다운로드를 지원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 김성욱 미래교육처장은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을 통해 안전습관을 형성하도록 도와야 할 것”이라며 “이번 기회를 포함해 다양한 측면에서 안전교육을 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약속했다.
신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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