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퍼스가 충청북도 소방안전본부에 ‘아틀란 내비SDK’를 공급한다.
소방안전본부는 화재, 구조 등 빠른 출동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 지도 및 IT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맵퍼스는 이들과 제휴를 통해 소방차량관제(AVL) 시스템 내 아틀란 지도 솔루션을 공급해 오고 있다.
맵퍼스 아틀란 내비SDK는 서울, 충북, 충남, 세종, 광주, 강원, 전북, 울산, 경북, 전남, 인천, 대구, 대전 13곳의 소방안전본부에 공급됐으며, 전국 소방본부의 긴급출동차량 70%의 차량에 아틀란이 사용되고 있을 만큼 독보적인 기술력을 자랑한다.
아틀란 내비SDK는 상용서비스 중인 ‘아틀란3D’ 내비게이션을 바탕으로 기업이나 공공기관이 원하는 형태에 따라 새로운 앱을 개발할 수 있도록 공개한 안드로이드 기반 솔루션이다. 이를 활용하면 불필요한 내비 기능은 삭제하고 기관 고유 업무에 필요한 기능은 추가해 새로운 형태의 업무용 앱을 개발할 수 있다. 또 지도 위에 송전 설비, 소화전 등 일반 전자지도에는 표시할 수 없는 특정 기관의 보안 데이터를 별도로 표출해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충북소방본부는 아틀란 내비SDK를 도입해 관제정보를 공유하는 자체 시스템 위에 맵퍼스 전자지도와 내비게이션 솔루션을 결합한 새로운 업무용 앱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출동지령 확인부터 출동지 경로 안내까지 한 번에 확인 가능한 일원화된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관제센터와 긴밀한 연결로 실시간 차량이동 정보 확인 등 효율적인 출동 관리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김명준 맵퍼스 대표는 “아틀란 전자지도 솔루션은 사용자들의 편리한 주행환경, 미래자동차 기술은 물론, 재난 상황을 예방하는데 있어서도 핵심적인 기술로 활용되고 있다”며 “향후에도 맵퍼스의 맵 솔루션이 소방, 경찰, 보안 등 빠르고 안전한 긴급출동 환경을 마련해야 하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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