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가 18일 여의도에 위치한 문화플랫폼 ‘How’s’에서 한성자동차 미술영재 장학 프로그램 ‘드림그림’의 9기 졸업식 및 전시회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드림그림 졸업식은 한 해 동안 진행된 활동 내용을 되돌아보고, 드림그림을 수료하는 장학생들을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되어 왔다. 이번 졸업식은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진행되었으며, 드림그림 장학생과 멘토, 그리고 한성자동차 울프아우스프룽 대표를 포함한 임직원 엠버서더들이 전국에서 온라인을 통해 랜선 졸업식에 참석했다.
이와 더불어, 드림그림을 졸업하는 4명의 졸업생 수료식도 함께 거행되었다. 졸업생들은 이제는 장학생들을 가르치는 멘토가 되어 본인들이 받은 혜택은 물론, 예술적인 경험 및 노하우를 후배 장학생들에게 나눌 수 있는 드림그림의 선순환적인 구조에 동참할 수 있게 된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9년째 드림그림 장학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한성자동차는 올해 처음으로 드림그림 학생들에게 미술 수업을 전면 온라인으로 제공함에 따라, ‘스마트 예술 교육’이라는 새로운 장을 열었다.
학생들은 직접 대면이 힘든 상황 속에서도 아이패드를 활용해 다양한 작품을 제작하였으며, 특히,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이 등장하는 모바일 게임 ‘한성 드림 레이스’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하고, 이를 코엑스 행사장에서 대중들에게 선보인 바 있다.
또한 렌티큘러 아트의 창시자로 알려진 세계적인 아티스트인 배준성 작가과의 랜선 수업을 통해 제작한 ‘The Costume of Painter – at the studio – into the forest’라는 렌티큘러 회화 작품은 용인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에 기증되었다.
배준성 작가는 졸업식 영상을 통해 “환우들에게 꿈과 위로의 메시지가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작품 기증의 소감을 밝혔다. 한성자동차는 2013년부터 이러한 재능기부 프로젝트를 꾸준히 진행해 왔으며, 대중과 사회에게 응원과 희망을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울프 아우스프룽 한성자동차 대표는 “장학생들이 성장하고 발전하는 과정을 보며 드림그림을 장기적으로 운영하는 것에 대한 확신을 했다”라며, “드림그림은 예술 교육뿐 아니라 사회적 교류를 통해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지원하는 장학사업인 만큼, 2021년에는 드림그림의 목표인 소통과 교류가 자유롭게 이루어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드림그림의 활동을 보여주는 작품들은 신사동 ‘AMG 브랜드센터’ 2층에 전시되어 있으며, 드림그림 홈페이지 ‘On갤러리’와 ‘2020 드림그림 온라인 전시회’를 통해 감상이 가능하다. 또한, 온라인 졸업식 영상은 한성자동차 유튜브 채널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신한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