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가 스파이더크래프트와 모빌리티 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목) 밝혔다.
팅크웨어는 모빌리티 및 딜리버리 사업이 확대됨에 따라 제품 및 플랫폼, 위치 기반 솔루션,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접목하기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라스트마일 딜리버리 등 다양한 모빌리티 사업 분야를 확대·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팅크웨어와 지도 플랫폼 개발 자회사인 아이나비시스템즈는 자체 지도 빅데이터 및 솔루션을 기반으로 자율주행 전문업체 포티투닷과 업계 최초로 배달 맞춤형 지도를 개발해 최근 출시했다.
‘라스트마일 지도’는 기존 지도에서 배달과 관련 없는 위치 정보를 제거하고, 식당, 카페, 식음료 가게 등 배달에 특화된 정보를 강조해 라이더의 업무효율 및 편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팅크웨어는 향후 고도화를 통해 차량호출 및 공유, 배달대행 등 모빌리티 사업자에 맞춤형 플랫폼으로 공급하고 플랫폼 라이선스 및 배달·결제 수수료 등 수익 모델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스파이더크래프트는 음식, 소형물류, 케이터링, 간편식 등의 배송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배달대행 시장 성장 가능성과 경영진의 현장경험을 높게 평가 받아 팅크웨어를 비롯해 다수 투자자로부터 전략적 투자와 재무적 투자를 연달아 유치했다.
팅크웨어 강정규 경영관리부문장은 “코로나19로 배달 수요 등 관련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모빌리티 사업확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라며, “팅크웨어의 기술력과 스파이더크래프트의 사업성을 융합해 최적화된 플랫폼을 만들어 관련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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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0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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